[골프/日군제컵]박세리, 샷난조 공동16위 추락

  • 입력 1999년 5월 7일 19시 40분


박세리(22)가 2라운드에서는 주춤했다.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CC(파72)에서 벌어진 99일본LPGA투어 군제컵 월드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6천만엔)2라운드.

첫 라운드에서 공동2위를 마크했던 박세리는 이날 갑작스러운 샷난조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쳐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로써 박세리는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이날 오후 4시현재 공동16위를 마크했다.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합계 5언더파 1백39타의 후도 유리(일본).

1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전날 유일하게 보기를 기록했던 2번홀(파3)에서 3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해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6번홀 보기에 이어 10,11번홀 연속보기를 하고 13번홀(파4)에서는 ‘언플레이어블’로 1벌타를 먹는 바람에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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