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으로 본 세상]20세기 최고 팝송은 「예스터데이」

  • 입력 1999년 4월 4일 19시 38분


65년 발표된 비틀스의 ‘예스터데이’가 20세기 최고의 팝송으로 뽑혔다.

영국 BBC방송은 라디오2 청취자들이 고른 3천여 후보곡 가운데 음반 및 악보 판매량과 유명 작곡가들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3일 ‘20세기 1백대 팝송’을 선정, 발표했다.

1백대 팝송은 60,70년대의 ‘흘러간 명곡’들이 대부분. 90년대 노래로는 셀린 디온이 부른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29위)과 브라이언 애덤스의 ‘에브리싱 아이두’(87위)등이포함됐다.

비틀스는 예스터데이 말고도 ‘헤이 주드’(15위), ‘렛 잇 비’(39위),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65위) 등이 뽑혀 금세기 최고 팝그룹임을 입증했다.

상위곡은 △2위〓스타더스트 △3위〓험한 세상 다리되어 △4위〓화이트 크리스마스 △5위〓언체인드 멜로디 △6위〓이매진 △7위〓마이 웨이 △8위〓서머타임 등.

이밖에 국내에 널리 알려진 노래로는 밥 딜런의 ‘블로윙 인 디 윈드’가 22위에 올랐다. ‘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35위, ‘문 리버’는 43위, ‘호텔 캘리포니아’는 52위.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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