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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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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가시오갈피와 삼지구엽초로 각각 만든 과립차 및 청량음료 시제품의 맛과 향이 뛰어나 대중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삼지구엽초 청량음료는 삼지구엽초 추출액 20%와 사과과즙 벌꿀 비타민C 당귀농축액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또 가시오갈피 과립차는 가시오갈피 농축액 13·2%를 비롯해 영지 대추 오미자 등으로 만들었다는 것.
연구팀은 이들 원료 채취에 한계가 있고 최근에는 몸에 좋다는 소문까지 번져 가시오갈피 등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어 번식기술 연구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관련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업체가 나설 경우 적당한 비용을 받고 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다.
이 연구팀 노준현실장은 “가시오갈피와 삼지구엽초는 이미 한방에서도 잘 알려진 피로회복제인 만큼 상품화되면 각광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