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1일]기온 널뛰기 감기조심

  • 입력 1999년 3월 10일 19시 24분


봄철이면 기상청 예보관들은 괴롭다. 날씨가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이 바로 봄이기 때문. 그래서 기상청 관계자들은 ‘선거공약과 봄철 일기예보는 믿을 것이 못된다’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마크 트웨인은 ‘봄날씨는 하루에 1백36번 변하더라’고 했지만 사실 봄날씨는 하루에 세번 정도 달라진다. 새벽 기온은 몹시 차고 낮에는 제법 햇살이 따스해진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 구름이 몰려오면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다.

하늘에 구름 조금. 낮에는 기온이 9∼13도까지 올라가 포근하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3도∼6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영동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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