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시 화양면일대, 해양엑스포 후보지 확정

  • 입력 1999년 2월 19일 14시 47분


전남 여수시 소라면 화양면 일대가 2010년 해양엑스포 개최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도는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4개 용역기관이 개최후보지로 여수시를 선정한 평가 결과를 포함, ‘해양엑스포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수시는 접근성 등 5개 항목에서 ‘A’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용역결과를 수용한다는 주민의견을 첨부, 20일 해양수산부에 해양엑스포 개최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도는 3월까지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범국민유치위원회를 구성, 84개 BIE(국제박람회사무국)회원국을 상대로 한국유치 홍보활동을 벌인 뒤 2000년 6월 BIE에 유치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해양엑스포 유치가 확정되면 2001년까지 여수시 소라면 화양면 일대에 1백5만4천평 규모의 엑스포 단지가 조성되며 이곳에는 △전시관 △테마관 △수족관 등 2백여개의 이벤트 시설이 들어선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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