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도내 야산 50곳 「숲속 취사장」조성

  • 입력 1999년 2월 5일 11시 36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산불날 위험이 큰 경남도내 야산 50곳에 ‘숲속 취사장’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7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부터 1년에 10개씩 2003년 까지 모두 50개의 숲속 취사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취사장은 10평 규모에 식수공급 시설과 쓰레기 처리장등이 갖춰진다.

올해 설치될 곳은 △진해시 장복산 공원 △김해시 대청, 장척계곡 △양산시 용당저수지 △거제시 문동폭포, 하청면 유례리 야산 △의령군 자굴산 △고성군 옥천사 아래 △하동군 칠불사 아래 △거창군 가조면 도리 야산.

내년에는 통영 안정사 아래와 하동 삼신봉, 마산 무학산 등에 숲속 취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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