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쉼터/동래온천]문화재등 즐비 「최고명당」

입력 1999-02-05 11:36수정 2009-09-24 12: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천5백여년전 학과 사슴이 다친 발을 온천수에 담그고 갔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온천’.

수질도 좋지만 주변에 경관이 빼어난 금정산, 유원지인 금강공원과 동·식물원, 문화재 등이 즐비해 온천중 ‘최고 명당(明堂)’으로 꼽힌다.

부산시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이 곳 온천수는 약알카리성 식염천으로 류머티즘 근육통 신경통 피로회복 외상후유증 등에 효험이 있으며 깨끗한 온천수는 마시면 위장병 소화불량 변비 등에 좋다는 것.

특히 91년 들어선 ‘허심청’은 규모상 세계 최대로 온천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욕장 면적만 1천4백평으로 이 안에는 황토탕 쑥탕 참숯탕 소금탕 자스민탕 노천탕 등 34가지의 욕탕이 있다.

그러나 이런 좋은 조건에도 불구 동래온천은 요즘들어 점점 더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유는 워낙 잘 알려진데다 도심 한중간에 위치해 ‘온천장’으로서 차별화 되지 못하기 때문.

현재 온천수를 쓰는 목욕업소는 △허심청(051―555―1122) △녹천호텔사우나(553―1005) △천일온천호텔사우나(553―8191) △동방호텔사우나(552―9511) △문화온천호텔사우나(555―2858) △금정탕(555―3666) △김천탕(555―3285) △백조탕(552―5755) △반도탕(555―7476) 등 50여곳.

대중탕은 2천6백원이며 허심청과 호텔사우나는 5천,6천원선.

온천을 마친 뒤 케이블카를 타고 금정산에 오르거나 금강공원과 동·식물원을 둘러보는 코스가 좋다.

동래파전 갈비거리 횟집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가는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편으로 10분거리이며 동부시외버스터미널과 부산역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온천장역에서 내리면된다.

버스는 51,21,37,77,100번 등 20여개 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