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문화대학 이현순교수(유아교육과)는 최근 놀이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꼬꼬마’라는 교육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꼬꼬마는 2개의 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팩마다 ‘기초방’과 ‘게임나라’가 들어 있다. 기초방은 △음률놀이 △도형놀이 △수놀이 △문자놀이 등으로 이뤄졌으며 게임나라는 △혼자서도 잘해요 △짝짓기 △생각나라 △과일나라 △글씨공원 등으로 짜여져있다.
꼬꼬마는 게임기와 TV 모니터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교육용 프로그램과는 달리 유아들이 흥미를 잃지않고 배울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 특징.
이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학습지 등 문자를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는 학습방법은 유아들이 쉽게 싫증을 느껴 오래 계속하기 힘들다는데 착안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꼬꼬마를 이용하면 유아들이 놀듯이 즐기면서 학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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