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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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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얼음썰매 축제는 IMF시대 극복과 실직가정을 돕기 위해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미리 마련한 ‘사랑의 쌀독’에 쌀 한줌씩을 넣어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을 청년들은 한달 전부터 얼음 썰매장을 만들고 ‘앉은뱅이 썰매’와 ‘비료부대 썰매’ 등 썰매 3백여개를 만들었다.
짚낱가리에서 씨름하기,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각종 전통놀이도 선보인다.
한편 성산면 노인회는 얼음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소달구지에 홍보 플래카드를 걸고 강릉시내를 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