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최첨단 해양 시험조사선 「탐구1호」취항식

  • 입력 1998년 12월 22일 11시 17분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최첨단 해양 시험조사선이 운항된다.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수산진흥원은 22일 오후 2시 부산항 제5부두에서 해양 시험조사선 ‘탐구1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한국 최초의 원양용 시험조사선인 탐구1호가 할 일은 극지방을 포함한 오대양의 어업자원 및 해양조사. 이를 위해 이 배에는 위성항법장치와 최첨단 어로장비는 물론 중금속이온측정기, 다중해양관측기, 수중VTR카메라 등 주요 시험연구장비를 갖추었다. 조사선은 이들 첨단 시험장비로 해양정보를 수집 분석한뒤 LAN시스템을 이용, 곧바로 수산진흥원의 육상연구센터에 전송 한다. 그러면 육상센터는 원양자원의 분포와 생물학적 특성, 어군이동 등 어황정보를 종합 분석해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 어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탐구1호는 99년 5월초 북태평양 베링해에 첫 출항, 2개월간 명태자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2백77억원의 예산을 투입, 96년 12월 제작에 들어가 2년여의 건조작업 끝에 완공됐다. 무게 2,250t, 길이 90.25m며 최대 17노트 속도로 2만4천㎞ 연속 항해가 가능하다. 051―720―212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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