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정부는 모르쇠,與는 거부쇠로 일관』

  • 입력 1998년 12월 13일 19시 06분


▼정부는 ‘모르쇠’로, 집권여당은 ‘거부쇠’로 일관하고 있다(한나라당 안택수대변인, 13일 판문점내통사건 등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비난하며).

▼이제 사람에게도 블랙박스를 장치해야 할 것 같다(국회 국방위 소속 임복진의원, 김훈중위 사망원인을 놓고 자살인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이 봉급을 받기 위해 단식투쟁까지 벌이도록 나라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정부의 훈장을 받을 수 없다(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80회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조국과 세계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러시아 최고훈장인 ‘성 안드레이 페르보즈반니 사도’ 훈장을 수여키로 했으나 이를 거부한다며).

▼이 법정은 물론 조국 칠레를 제외한 다른 어떤 법정도 인정하지 않는다(칠레의 전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영국 재판소에 출두해 칠레를 제외한 어느 나라도 자신에 대한 재판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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