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험생 수도권대학 지원률 감소할듯

  • 입력 1998년 12월 4일 15시 57분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에 따른 경제난의 여파로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지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대구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최근 전국 4대 광역시 수험생 9만여명을 상대로 지원성향을 분석한 결과 수능예상점수 3백30점이상의 중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서울소재대학에 대한 지원률이 지난해에 비해 1.8∼9.3%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의 경우 수도권 소재 대학에 대한 지원률은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 90.1%에 비해 7.2%포인트 떨어진 82.9%, 자연계는 9.3%포인트 떨어진 68.5%로 조사됐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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