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그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어라』

입력 1998-11-29 20:07수정 2009-09-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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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용감하다’는 등의 공허한 칭찬만 늘어놓았을 뿐 정작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냉정히 거절하더라(탈북자 유복남씨, 28일 이북5도위원회 주최 탈북자 간담회에서 탈북자의 자립에 대한 지원이 인색하다며).

▼김대중대통령 김종필총리가 나라를 망쳤는가. 누가 망쳤는데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것인가(국민회의 김현미부대변인, 29일 한나라당의 김대통령 및 김총리의 경제청문회 증인출석 주장에 대해).

▼그들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어라. 언젠가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진실이 아닌지가 가려질 것이다(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대학생 등 재야와 일부 정치권에서 자신을 부패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는 ‘대북햇볕정책’에만 관심을 쏟을 게 아니라 실직가정을 구하기 위한 ‘햇볕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한나라당 구범회부대변인, 27일 부산의 한 실직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해 3남매를 죽이고 자살한 사건에 대한 성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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