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주민, 까르푸 울산점 사용승인 반발

입력 1998-11-26 12:13수정 2009-09-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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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교통소통대책만 수립한 뒤 다국적 기업인 한국까르푸 울산점에 사용승인을 내주기로 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는 2월 울산 북구 상안동 쌍용아진아파트 인근 3천7백여평에 착공한 울산점(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천여평)을 완공한 뒤 이달초 울산시에 사용승인 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 북구의회(의장 윤두환·尹斗煥)는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중인 울산 중구 서동∼북구 상안동간 4차선 우회도로가 완공(2000년 4월 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승인을 내줄 경우 울산∼경주간 7번 국도에 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사용승인을 유보할 것을 결의했다.

그러나 시는 23일 교통소통대책회의를 열고 △좌회전 대기차로를 현재 1백m에서 2백20m로 연장하고 △교차로 신호주기를 2백22초에서 90초로 단축하고 △원동아파트 입구 원동교를 통한 우회진입 등의 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이같은 교통대책이 시행되면 심각한 교통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달 초 사용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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