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가이드／２３일］

▼추적 사건과 사람들―성폭행 피해여성들의 절규〈SBS 밤10·55〉

성폭행 피해여성 중 2%정도만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한다. 피해여성에 대한 편견, 그리고 신고를 했을 경우 피해자가 여러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받는 또 한번의 상처등 때문.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해 여성들의 고통을 전해준다.

▼순풍 산부인과〈SBS 밤9·25〉

설거지 당번인 찬우. 설거지를 하지 않으려고 오중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며 잔꾀를 피운다. 찬우의 의도를 알아차린 오중은 찬우를 골탕먹이려고 의찬에게 선물공세를 펼쳐 환심을 산뒤…. 한편 김간호사는 뭐든지 혼자 몰래 먹는 허간호사가 숨겨둔 빵을 모두 먹어치우는데….

▼댄스 시어터―궁정발레에서 모던발레까지〈A&C 채널37 오후2·00〉

알기 쉽게 배워 보는 발레의 역사. 16세기 유럽 왕가의 궁정에서 베풀어지던 궁정발레에서부터 모던발레까지 각 시대별 대표작을 소개한다. 또 영화 ‘아마데우스’중의 발레 장면과 ‘돈키호테’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발레 작품을 보여준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KBS1 오후7·35〉

대인 지뢰가 도사리고 있는 베트남의 정글을 헤치며 훈련이 아닌 실전에서 피를 나누었던 파월 전우들.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와 베트남전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파월 용사들의 ‘신고합니다.’ ‘쫄병수첩’에서는 좌변기 적응 훈련에서의 기막힌 사연들을 소개한다.

▼애드버킷〈MBC 밤9·55〉

성폭행당한 누나의 사건이 재판에서 이상하게 흘러가자 울분을 참지못한 동생 선용은 성폭행 용의자인 임혁수회장의 아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다. 한편 성폭행 사건의 핵심 증거인 DNA추출물 시험관을 의심한 민규는 과학 수사연구소를 찾아가 시험관의 지문채취를 의뢰한다.

▼확인 베일을 벗겨라〈KBS2 오후7·10〉

왜 사람은 동시에 두가지 일을 못할까. 감각문제인가 아니면 두뇌문제? 연습을 하면 어떨까. 또 고층에서 마구 뛰어내려도 안전하게 받쳐주는 영화촬영장의 구조용 매트리스. ‘무조건 실험’에서 실제로도 그렇게 안전한지 테스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