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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0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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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히려 유치원 버스 운전사들이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다. 버스의 특성상 주택가의 좁은 도로나 신호등이 많은 곳을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속은 물론 신호등을 무시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불법 U턴까지 하는 유치원 버스도 보았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교사들이 아무리 교통안전과 교통질서를 가르쳐도 실제로 자신이 타고 있는 차가 불법 난폭운전을 한다면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세밀한 부분에서부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박지수(양호교사·서울 구로구 구로5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