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강토픽］임신７개월때 호르몬 측정하면 출산일 예측

임신 7개월째인 임신부의 특정 호르몬을 측정하면 출산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주립대와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자들이 임신 28∼30주의 여성 63명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CRH가 혈액 속에 많을수록 아기가 일찍 태어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인터넷의학전문사이트 ‘유레칼러트(www.eurekalert.org)’가 미국산부인과학회지 최신호의 내용을 인용해 소개.

켄터키주립대의 파틱 왈다교수는 “CRH를 정밀 분석하면 출산일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조산의 예방과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