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충북환경운동연합 초대 상임대표 강상준교수

  • 입력 1998년 9월 17일 10시 26분


“충북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그동안 여러갈래로 제기된 의견을 한데 모아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족한 충북환경운동연합 초대 상임대표 강상준(康祥俊·58)충북대 교수는 환경 현안에 대한 통합된 목소리를 강조했다.

충북환경련은 청주 충주 제천의 환경운동연합을 통합한 단체로 도단위의 통합 환경단체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강대표가 파악하는 충북지역 환경 현안은 괴산 화양계곡 상류 개발, 충주호수변지역 지정, 그린벨트의 무분별한 해제 문제 등.

대안제시와 정책개발을 위해 그는 앞으로 건설 교통 환경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생태학을 전공한 강대표는 환경부 자문위원과 충북도 21세기위원회 환경보존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식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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