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도우미]삼성플라자 홈플러스부 서연태부장

입력 1998-09-10 18:56수정 2009-09-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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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을 하자니 형편이 그렇고,안하자니 섭섭하고….’

추석(다음달5일)을 20여일 앞두고 가정이나 회사에서는 선물거리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삼성플라자의 올 추석 선물용품 선정작업을 끝낸 서연태(徐演兌)부장(홈플러스 추진사업부)에게 IMF상황에 적합한 선물 고르기에 대해 들어보았다.

서부장은 “올해 추석선물은 실속위주의 중저가상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추석선물세트 중심가격대를 20%정도 낮췄으며 물량도 지난해의 60∼70% 수준으로 줄였다.

예를들어 갈비세트는 지난해 10만∼15만원대가 주류였으나 올해는 8만∼12만원대 상품이 중심제품. 삼성플라자는 선물세트종류도 지난해 1백50여개에서 1백여개로 줄었다.

서부장은 85년부터 10여년간 일본 세이부(西部)그룹 유통부문에서 일했으며 96년초부터 삼성플라자에서 식품분야을 맡아왔다.

“일본에선 명절때마다 친지나 직장동료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3천∼5천엔(3만∼5만원)대로 작은 선물이 대부분입니다”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선물단가가 훨씬 높은 셈. 선물에도 거품이 많이 들어있다는 얘기다.

서부장이 얘기하는 추석선물 고르는 방법.

▼눈으로 직접 확인〓다음주부터 각 매장에서는 추석선물세트가 전시 판매된다. 갈비 정육 과일 등 생식품은 눈으로 직접 고르는 것이 좋다. 공산품 선물세트는 정가보다 실제 가격이 싼 경우가 많다. 제조업체들이 인기가 없는 상품을 끼워팔기용으로 선물세트에 포함시키지 않았는지도 점검해야한다.

▼정확한 배달이 중요〓지정일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선물도착여부를 유통업체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에게 확인해주는 ‘해피 콜 서비스’가 있으면 일단 안심. 추석 일주일전쯤에 선물이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선물에 정성을 표시하라〓선물과 함께 안부를 묻는 것도 정성을 나타내는 좋은 방법. 일본에선 선물과 함께 엽서를 함께보낸다. 삼성플라자 등 유통업체들이 선물매장에서 제공하는 카드에 안부를 적는 것도 한 방법.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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