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산구의회, 국장직제 폐지…조직개편안 수정

입력 1998-09-09 10:37수정 2009-09-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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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의장 국태선·鞠泰先)가 광산구의 조직개편안을 심의하면서 국장급(지방서기관·4급) 보직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 파문이 일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7일 구청장―부구청장(3급)―국장―과장(5급)으로 짜여진 집행부의 현행 조직체계에서 국장직제를 모두 폐지하도록 조직개편안을 수정의결했다.

또 구의회 의사국장과 보건소장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5급으로 하향조정하는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편안이 시행되면 총무국 사회산업국 도시국 등 3개국이 폐지되고 구의회의 의회사무국은 의회사무과로 하향조정된다.

광산구는 현행 4국 2실 16과 75계 체계에서 국실은 그대로 두고 3과를 감축하며 계를 담당제로 바꾸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상정했었다.

국의장은 “의사결정단계를 축소해 조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며 “결코 집행부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감정적대응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기초자치단체는 타 자치단체와 조직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지방자치법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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