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캠퍼스 산책

○…대전대는 올 2학기에 사회봉사활동이 우수하거나 효행학생으로 평가받은 1백22명에게 모두 1억여원의 장학금을 성적에 관계없이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34명 △수해가구 학생 30명 △실직자 자녀 30명 △극빈학생 28명 등.

물리학과 최지연씨(23)는 소록도병원에서 지난해 8월 나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것이 인정돼 50만원을, 경영학과 민영호씨(26)는 헌혈증서 21장을 백혈병 환자들에게 전달해 30만원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적에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

○…배재대는 학부생들도 대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턴 대학원생 제도’를 신설, 9일까지 접수한다.

인턴대학원생 신청자격은 학사과정에서 학점 1백10점 이상 취득하고 신청 직전 2개 정규학기의 성적평균이 3.2점 이상이어야 한다.

대학원 이수과정은 학부 졸업학점으로 인정하지 않고 대학원 진학 후에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림대는 9일 오전11시50분 중앙관 6층 한림과학원 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大阪) 경제법과 대학 객원교수인 김복문교수를 초청,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의 참 모습’이라는 주제의 수요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이기진기자·춘천〓최창순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