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전 경북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전기료 체납액은 95억2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 5천7백만원에 비해 34.9% 증가했다.
한전측은 포항 H산업이 지난해 12월 부도로 4개월치 전기료 31억원을 미납하는 등 현재 16개 업체가 각각 5천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체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전기료체납이 늘고 있어 단전조치 등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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