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시풍속보존회, 「7월 백중놀이」 내달5일 재현

  • 입력 1998년 8월 28일 09시 58분


전통세시풍속인 ‘7월 백중놀이’가 재현된다.

전라세시풍속보존회(회장 신정일)는 9월5일 오후1시 전주 다가공원에서 백중놀이를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놀이는 농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음력 7월 보름날 백가지 과일과 음식을 갖춰 놓고 일꾼들을 위로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이 날을 ‘머슴날’ 또는 ‘농부날’로 부르기도 했다.

보존회는 길놀이 열림굿 남도굿거리 판소리한마당 등 국악공연과 함께 현장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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