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여성 부구청장 1호 김애량씨

입력 1998-08-12 07:11수정 2009-09-2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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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구청장에 발탁된 김애량(金愛良·49)서대문구 부구청장은 임명사실이 발표된 직후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주민에게 보다 다가설 수 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68년 6월 고교졸업후 행정9급공채로 서울시에 들어와 가정복지계장 시민과장 가정복지국장 등 20년 이상을 복지분야에서 일한 ‘복지분야 전문가’.

만학의 꿈을 키워 83년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90년 도시계획학 석사를 따낸 억척으로 96년에는 여성으로는 최초로 공무원 비위조사 등을 맡는 감사담당관(4급)직에 올라 화제를 낳기도 했다.

김부구청장은 “서대문구는 대학과 문화시설 등이 많고 대단위 주거단지의 성격을 띠고 있어 보다 섬세한 생활행정이 필요하다”며 “대외적인 활동에 바쁜 구청장을 보좌, 안방살림을 빈틈없이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원기자〉 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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