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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2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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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목원은 74년 고속도로 주변 조경에 쓸 나무를 키우는 묘포장으로 출발, 도로공사 조경 담당 직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다 95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1만2천여평의 부지에 1천7백여종 20여만주가 자라고 있다.
일반수목원 외에 장미원 암석원 약초원 잡초원 무궁화원 죽림원 염료식물원등 전문수목원이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잡초원에는 2백50종의 잡초가, 약초원에는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약초 4백20종이 있으며 죽림원에 있는 대나무 종류도 51종이나 된다.
이밖에 무궁화 60종, 장미 76종 등 각종 나무와 풀 꽃들이 잘 정리돼 있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자연공부를 하며 한 나절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한편 전주수목원은 8월3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1일 식물학교’를 연다. 직원들이 우리 식물을 소개하고 나뭇잎 이름알기 등 방학숙제를 도와준다. 하루 50명 선착순. 0652―212―0652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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