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빅애플클래식]박세리 1R 1오버파 72타

입력 1998-07-17 08:49수정 2009-09-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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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세리(21·아스트라)가 시즌 4승과 3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98JAL 빅애플클래식(총상금 77만5천달러) 첫 라운드를 상위권으로 마쳤다.

박세리는 미국 뉴욕주 뉴로첼 와이카길CC(파71)에서 벌어진 첫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공동선두(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 현재)는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발 스키너(미국) 등 4명.

이날 낸시 로페즈(미국) 고바야시 히로미(일본)와 같은 조로 라운딩한 박세리는 2,3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아 초반엔 선두권에 나섰다.

첫 파3홀인 2번홀에서 1m20짜리 오르막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박세리는 3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컵 1m지점에 붙인 뒤 연속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박세리는 투온에 실패한 5번홀(파4)에서 2m50짜리 파퍼팅이 홀컵 오른쪽을 살짝 비켜가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 1언더파로 내려앉았다.

이후 박세리는 홀컵 6m거리에 투온한 6번홀(파4)을 파로 막은 뒤 세번째 파3홀인 7번홀과 8번홀(파4)에서도 파를 기록했고 후반들어 2타를 더 까먹는 바람에 1오버파로 후퇴했다.

한편 박세리는 최고조에 올라있는 경기감각과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98미국LPGA투어 시즌중에는 귀국하지 않기로 했다.

박세리는 16일 소속사인 삼성물산측에 보낸 팩스서신에서 “저의 성공을 위해 성원해 주신 고국의 팬들께 감사드리지만 금년에 계획되어 있는 남은 시합에 꼭 출전해야 될 때라고 생각돼 시즌이 종료된 12월 중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측은 박세리의 이같은 의사를 받아들여 8월13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98브리티시여자오픈 등 올시즌 하반기에 출전예정인 7개 대회를 모두 마친 12월초 박세리를 귀국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세리는 98US여자오픈 우승이후 고국의 각 단체들로부터 쇄도하는 일시귀국 요청에 몹시 시달려 왔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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