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우리가 희망할 것은 오직 데탕트다』

  • 입력 1998년 7월 9일 19시 48분


정치적 싸움에 말려든 사람은 에로티즘의 진리를 결코 따르지 못한다. 에로티즘의 행위는 항상 전투에 쓰일 힘을 요구한다. 잔인한 줄도 모른 채 잔인을 저지르는 무지한 사람들을 어찌할까. 그러나 우리의 생활지침을 그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 …우리가 희망할 것은 오직 데탕트다.

조르주 바타이유의 ‘에로티즘의 역사’(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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