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소판돈 훔쳐 도망가는 아들 생기지 않을까?

  • 입력 1998년 6월 16일 19시 44분


▼앞으로 소 판 돈을 훔쳐 가출하는 아들들이 속출하지 않을까…(정주영현대명예회장이 고향에서 소 판 돈을 훔쳐 달아난 뒤 재벌이 되어 부모에 대한 속죄와 보은의 뜻으로 소 5백마리를 몰고 북한의 고향에 간 것을 본 한 시민).

▼우리도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지지하고는 있지만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도 있다(헬리 셀턴 미국합참의장, 15일 코소보지역에서 이뤄진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사훈련은 러시아의 평화적인 사태 해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단독으로 시장을 움직일 수 없으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나라들로부터 협력을 받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 1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서방선진 7개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임을 시사하며).

▼오늘 터널 끝의 빛이 과거 어느 때보다 밝아졌다(리처드 버틀러 유엔 대량파괴무기 사찰단장, 15일 이라크 관리들과 대량파괴무기 해체계획에 관한 협상을 마친 뒤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전망이 밝아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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