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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16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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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마늘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종양을 없애며 복통 냉통 급체 토사곽란을 다스린다고 기록해 다양한 약리작용을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마늘의 항암작용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마늘은 또 면역증강 동맥경화예방 등의 작용을 하며 특히 성기능도 강화해준다. 마늘은 또 성욕을 자극한다. 마늘의 약효성분인 ‘위화아릴’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性腺)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마늘은 최음제처럼 일시적으로 성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튼튼하게 해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이상적 정력식품이라 할 수 있다.
마늘은 날로 먹는 것도 좋지만 구워 먹는 것이 더 좋다. 한 끼에 3∼5개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정력도 강화할 수 있다. 02―666―0141∼3
김관호<동인당한방병원장·한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