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노모 「불운의 연속」…팀 역전패 승리못해

  • 입력 1998년 6월 15일 19시 53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0·뉴욕 메츠)의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노모는 15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적후 두번째 등판, 선발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노모는 구원투수들이 무너져 팀이 4대5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또다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시즌 2승7패에 머물고 있는 노모는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4월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승리한 뒤 48일 동안 8경기에 나갔으나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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