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출근거리 22㎞넘을때 자가용차 이용 선호

  • 입력 1998년 6월 10일 07시 30분


‘3백만원과 22㎞’.

수도권 출근자의 교통수단이 갈리는 분기점이다. 월평균 3백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은 출근시 자가용을, 그 이하는 버스 지하철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출근거리가 22㎞이하인 사람은 대중교통을, 그 이상을 다니는 주민은 자가용을 선호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와 수도권 주민 24만명을 대상으로 출근길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장거리를 다니는 경우 지하철과 버스가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 없어 갈아타기를 여러차례 해야하는 불편 등이 있어 자가용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노원구 상계동, 강서구 가양동, 구로구 개봉동, 강남구 내곡동 등이 반경 20㎞정도가 된다.

〈하태원기자〉 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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