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휠라오픈 3R]최경주, 11언더파 공동선두로

  • 입력 1998년 5월 22일 19시 11분


‘필드의 타이슨’최경주(28·슈페리어)가 98휠라오픈골프대회(총상금 15만달러)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서며 올시즌 첫 승 문턱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 연속 상금왕인 최경주는 22일 태영C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1언더파 2백5타를 마크, 김완태 등 3명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4번홀에서 세번째 버디를 잡아 쾌속질주한 최경주는 5번홀(파4)에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흔들렸으나 8번홀에서 네번째 버디를 수확,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16번홀까지 파행진을 계속한 그는 17, 18번홀을 연속 버디로 장식했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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