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안준 교육감, 결식학생 위한 기금 내놓아

  • 입력 1998년 5월 20일 08시 42분


“그리 많지 않은 돈이지만 IMF시대 고통받는 아이들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쓰였으면 합니다.”

5·16민족상을 수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2천만원을 결식학생을 위한 중식비와 대안학교 설립기금으로 내놓은 안준(安浚)광주시교육감은 “교육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안교육감은 취임이후 8년동안 교단 선진화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쳐 올해 5·16민족상 사회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그동안 예산을 교육현장에 집중 투자하고 토론식 학습을 적극 권장하는 등 열린교육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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