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에 있는 광주극장(대표 최용선·崔容銑·39)은 5·18을 소재로 한 영화를 11일부터 매일 오전11시 무료상영하고 있다.
15일까지는 이정국감독의 ‘부활의 노래’를, 18일부터 29일까지는 장선우감독의 ‘꽃잎’을 각각 상영할 예정.
90년 제작된 ‘부활의 노래’는 박관현 윤상원 박기순 등 80년 당시 ‘들불야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학생운동가 3인의 삶을 담은 영화.
96년 금남로 현장을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꽃잎’은 5·18 현장에서 엄마를 잃은 충격에 빠진 한 소녀의 슬픔과 한을 그렸다.224―5858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