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싱글]대우건설 상품개발팀 안령경씨

  • 입력 1998년 5월 12일 19시 24분


“‘척’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없으면서 있는 척, 싫으면서 좋은 척 하는 건 질색이에요. 집도 마찬가지죠. 겉만 번지르르하면 뭐해요. 살기 편한 게 제일이죠.”

㈜대우건설 개발사업본부 상품개발팀의 안령경씨(25). 97년 4월 입사. 새로 짓는 아파트의 벽지 바닥재 가구 등을 선택해 ‘사람 사는 공간’으로 꾸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설경기는 불황인데 일은 늘었어요. 2월에 아파트분양가 자율화 이후 빌라급 아파트부터 옵션이 거의 없는 단출한 아파트까지 다양한 인테리어를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이죠.”

술자리에 끼면 ‘끝장’을 보면서도 흐트러지 않는데서 붙은 별명이 ‘여우’. 한달 2, 3회 지방출장.

1m60/서울 출생/부모님과 거주/덕성여고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졸/혈액형〓O형/애창곡〓‘하늘색 꿈’/읽고 있는 책〓반야심경/취미〓스키/주량〓생맥주 1천㏄/E메일주소〓ahnahn@mail.dw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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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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