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2승… 방어율 다시 0점대

  • 입력 1998년 4월 30일 06시 55분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5·주니치 드래건스)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선동렬은 2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대4로 앞선 8회 무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동렬은 다섯번째 투수인 오치아이에 비해 팀 승리의 기여도가 높다는 공식기록원의 판단에 의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2승3세이브를 기록한 선동렬은 10과 3분의2이닝동안 1자책점으로 방어율을 다시 0점대(0.84)로 낮췄다.

선동렬은 8회 선두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무라타에게 가운데 안타를 맞았지만 대타 히로사와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선동렬은 9회에도 세 타자를 범타로 간단히 처리했다. 한편 이종범(28)은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쳐 7경기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잇지 못했다. 타율은 0.304.

〈김호성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