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4월 9일 07시 5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달성군은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해마다 5월에 개최해온 ‘참꽃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남구청은 매년 체육대회와 전통놀이행사를 겸해 실시해온 주민축제인 대덕제를 격년제로 열기로 했다.
또 서구청도 올해 ‘날뫼축제’를 취소키로 했고 달서구청도 두류축제와 ‘봄맞이 열린음악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중구청은 올해부터 구민체육대회를 중단하고 ‘동성로축제’의 예산을 30% 줄이기로 했다.
동구청과 수성구청도 팔공문화제와 수성구민축제를 각각 취소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달구벌축제’와 ‘섬유축제’의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