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컨테이너 품귀심각…회수율 「40%」불과

입력 1998-03-22 19:53수정 2009-09-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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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이 늘고 수입은 크게 감소하자 컨테이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컨테이너 리스사들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수출품을 싣고 나간 컨테이너중 수입품을 채워 돌아오는 것은 40% 정도에 불과하다.

시 컨테이너 한국대리점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에 따라 수출입물량이 종전과 크게 달라지면서 아시아 지역은 컨테이너가 크게 부족하고 미국과 유럽 지역은 남아도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출품을 선적할 컨테이너의 물량이 부족해지자 미국의 트랜스 아메리카, 영국의 시 컨테이너 등 11개 외국 컨테이너 리스사들은 국내업체를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문이 쇄도하자 리스사들은 대여료 외에 컨테이너 대당 75∼1백50달러의 웃돈을 수배료 명목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빈 컨테이너를 찾는 선박회사들의 아우성에 재고는 늘 바닥이라는 것.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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