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울銀 정기주총…『경영난 책임』임원진 대거교체

  • 입력 1998년 2월 27일 16시 28분


지난해 기업의 연쇄부도로 대규모 부실여신이 발생,감자와 정부출자 조치가 취해진 서울은행이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의 책임이 있는 임원들을 대거 퇴진시켰다.

서울은행은 이날 행장을 포함한 13명의 임원중 表錞基전무 高在勳감사를 비롯,10명을 임기와 관련 없이 퇴임시켰다.

서울은행은 외환은행 辛億鉉상무를 전무로 영입하는 한편 새 감사로는 權鎔泰감사원감찰관을 선임했다.

또 金鉉基.金圭演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李鍾培고객지원부장 朴秀明영업1부장 蔡佳錫투자신탁부장을 각각 새 이사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서울은행은 행장-감사를 포함한 임원수가 13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이날 서울은행의 주총에는 주주들이 부실경영과 감자로 인한 주주피해에 대해 항의했다.

[주총 결과]

◆서울은행

▲신임 權鎔泰감사 辛億鉉전무 李鍾培 朴秀明 蔡佳錫이사

▲승진 金鉉基 金圭演상무

▲퇴임 表錞基전무 高在勳감사 姜錦中 李東晩 金永泰 金挺煥 崔然昊 朴喜森상무 尹根赫 李應漢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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