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車부품업계 60억원 지원

  • 입력 1998년 2월 24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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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자동차부품 등 지역특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육성자금 60억원을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 시는 또 대구의 공동브랜드 ‘쉬메릭’의 참여품목을 2,3개 추가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3일 “IMF한파로 지역의 특화산업이 크게 위축돼 생산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육성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고 6개 품목에 부착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사용 품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안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자금 60억원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등 업체에 최고 11억원(시설자금 8억원, 운전자금 3억원)을 연리 8.5%에 3년거치 5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키로 했다. 시는 안경테 양말 매직글로버 내의 우산 목공예 등 6개 품목에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쉬메릭을 패션용품 등 지역의 유망상품 2,3개에도 붙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쉬메릭은 대구시와 6개품목 생산업체가 지난해 공동으로 출자해 개발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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