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대통령지명 국회동의 받은 총리만 있다』

▼헌법상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 국회동의를 받은 총리만 있을 뿐 그 밖의 어떤 형태의 총리도 있을 수 없다(국민신당 김충근부대변인, 21일 국민회의측에서 김종필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 통과가 안될 경우에 대비해 서리체제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에서). ▼어떤 국제기구나 신용평가기관도 동아시아 국가의 무분별한 ‘경제기적’에 적신호를 보낸 적이 없었다.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외채도입에 몰두하고 있을 때 미국 유럽 일본은행과 투자자들은 자국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들 국가에 덩달아 투자하고 대출하는데 혈안이 돼 있었다(리콴유 전 싱가포르총리, 유럽 아시아 포럼 연설에서). ▼폭탄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점을 모든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이탈리아 평화주의자 22명이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공격을 막기 위한 ‘인간방패’로 바그다드로 갈 계획이라는 기자회견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