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 대표상품 육성」 중장기계획 수립

  • 입력 1998년 2월 12일 09시 59분


충북지역이 국내 최대의 인삼 생산지로 발돋움한다. 충북도는 2004년까지 6천4백16억원을 들여 인삼을 대표적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 인삼산업 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는 5천4백8억원의 식재자금을 투입, 현재 2천2백57㏊인 인삼 재배면적(전국의 23%)을 4천40㏊로 늘릴 계획이다. 또 농가당 경작 규모도 평균 0.7㏊에서 1.5㏊로 늘리고 기계화율을 35%에서 88%로 향상시켜 생산비를 대폭 절감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삼 가공공장 3곳을 추가 건설해 모두 7곳으로 늘리고 종합유통센터 1곳, 산지직매장 4곳을 설치하는 등 유통시설에 모두 7백8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 괴산군 증평지역에 인삼전문대와 인삼주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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