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0년까지 3년간 단순사무보조인력 64%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인력조정 계획에 따르면 전체 3백54명(기능직 1백93, 상용직 1백61명)의 사무보조원 가운데 올해 68명(기능직 20, 상용직 48명) 99년 91명(기능직 26, 상용직 65명) 2000년 68명(기능직 20, 상용직 48명) 등 3년간 전체의 64%인 2백27명이 감축된다.
시 관계자는 “사무전산화 확대 등으로 사무보조원의 탄력있는 인력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들 인력을 감축하면 연간 22억원의 예산이 덜 들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