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여비서가 있는 실국장실을 폐쇄한다.
충남도는 15일 독립된 사무실과 비서가 있는 11개 실국장실을 다음달부터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간부들은 자신이 관할하는 부서의 사무실 한쪽에 자리를 마련하고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사무실 임대사용을 줄일 수 있고 업무협조 효율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 프로젝트팀과 아산만신시가지기획단,종합건설본부 등은 대전 중구 대흥동 경암빌딩, 중구 선화동 옛 농어촌진흥공사 사옥 등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충남 공주시는 지난 5일부터 부시장실과 총무 건설 사회산업국 등 3개 국장실, 19개 읍면동장 사무실을 폐쇄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