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공무원 취업기회가 넓어진다.
경북도는 각종 채용시험때 장애인 모집비율을 확대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공무원 고용확대계획’을 마련했다.
공개채용시험의 경우 종전까지 전체 채용인원의 2% 수준에서 장애인을 채용했으나 앞으로는 5%까지 높일 방침.
또 시군공무원들이 도청으로 자리를 옮길 때 치르는 시험에서도 전입비율을 5%로 의무화, 상급기관으로 영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기로 했다.
도는 또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인공무원 전용주차장을 마련하고 승강기가 없는 2층 이상의 건물에는 휠체어 승강용 리프트를 설치키로 했다.
현재 경북도청과 각 시군에는 1백42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