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여행사 합병 러시…경영난타개 자구책

  • 입력 1998년 1월 6일 08시 31분


IMF한파로 해외여행객이 급감함에 따라 대구지역 여행사들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합병을 하는 등 구조조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5일 대구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이후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최근 탑스여행사(대표 강재서)등 5개 회사가 대구 동구 효목2동에 합동사무실을 개설, ㈜대구여행연합이란 상호로 새출발했다. 이 회사는 45평 규모의 사무실에 5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신동아관광 드래곤관광 세방여행사 등도 현재 타회사와 합병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스여행사 대표 강씨는 “앞으로 IMF한파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업체들의 합병 등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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