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월드컵대표 정재권, 포르투갈서 뛴다

  • 입력 1997년 12월 28일 19시 58분


부산 대우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월드컵축구 국가대표 상비군 정재권(27)을 포르투갈 1부리그 세투발에 임대한다. 대우는 27일 『내년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 정재권을 세투발에 임대, 현지 1부리그 무대에서 뛰도록 해 유럽의 클럽 스카우터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전 테스트 성격을 띠는 정재권의 임대 조건은 세투발이 정재권에게 주택과 차량을 제공하고 경기마다 경기수당 승리수당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임대기간중에도 다른 클럽과의 교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대우로 복귀할 수 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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