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체된 실업축구 명문 국민은행팀의 권우진 김종현 박효진 등 3명의 선수가 추가 드래프트에 의한 프로진출을 모색한다.
국민은행측은 17일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희망한 이들 세명을 놓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 프로행을 주선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체 22명의 선수 가운데 나머지 19명은 일반 은행원으로 남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국민은행 선수들의 구제를 위한 추가 드래프트 실시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