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고전발레의 진수「호두까기 인형」,13일부터

  • 입력 1997년 12월 6일 09시 23분


광주시립무용단(단장 박경숙)이 고전발레의 진수로 일컬어지는 「호두까기 인형」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13일과 14일 오후5시 두차례 공연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명작발레로 박경숙단장이 재구성했다.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됐던 이 작품은 광주지역에서는 그동안 외지 발레단의 초청공연만 이뤄졌으나 이번에 이 지역 무용단이 자체 제작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의 백미는 과자의 나라에서 사탕 요정과 왕자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춤의 향연을 벌이는 장면.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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