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장재료 싸게 팝니다』…농협서 직판장개설

대구시내에 임시 김장시장 81곳이 개설된다. 대구시는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각 구 및 군청 광장(북구는 칠곡 한라아파트단지안 광장)에 김장재료 직판장을 마련, 채소류를 시중보다 20∼30% 싸게 팔 계획이다. 농협은 또 20일까지 45개 직영 농협슈퍼마켓과 하나로매장 등 판매소에서 각종 김장재료를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특히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서구 비산5동 「도심속의 고향장터」를 개설, 김장재료를 시중가에 비해 20% 이상 할인판매한다. 이밖에 수협도 대구 수성구 황금동 수협백화점에서 이달말까지 김장채소와 젓갈류를 시중가보다 30% 가량 싸게 팔 예정. 대구시는 또 20일까지 재래시장과 아파트단지내 광장 등 25군데에 김장재료 알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대구시내 3개 백화점도 식료품 매장에 김장코너를 마련, 산지에서 구입한 채소류를 저렴하게 팔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경북도와 함께 울릉도를 제외한 22개시군 35개지역에 임시 김장시장을 개설한다. 〈대구〓이혜만·정용균기자〉